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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BR> KT 남중수 사장이 자회사와 납품업체 등으로부터 정기적으로 금품을 상납받은 혐의로 5일 저녁 끝내 구속됐다. <BR><BR>지난 9월 중순 KTF 조영주 전 사장이 납품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되면서부터 촉발된 KT그룹 검찰수사가 KT 남중수 사장 구속으로 정점을 맞은 셈이다. <BR><BR>하지만 조 전 사장이 구속되고 남 사장이 구속되기까지 한달 보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리면서 각종 구설수들이 끊이지 않고있다.<BR><BR>우선 남 사장의 구속사유가 된 뇌물의 액수. <BR><BR>검찰은 자회사 대표로부터 인사청탁 등의 댓가로 매달 100~200만원씩 9천 300여만원 등 자회사와 납품업체 등으로부터 모두 3억여원의 돈을 받은 혐의로 남중수사장을 구속했다. <BR><BR>하지만 '자산 27조원, 매출 20조원, 재계순위 13위'의 거대 통신기업 KT의 최고 CEO가 인사청탁 등의 댓가로 매달 1~2백만원씩을 받았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게 업계주변의 설명이다.<BR><BR>KT의 경우 일반 임원의 월 판공비 한도가 5백여만원에 이르고, 대표이사 사장의 경우 연봉 4억여원에 월 판공비 한도가 수천만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. <BR><BR>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"KT 대표이사면 판공비만해도 그보다 훨씬 많다"며 "필요하면 얼마든지 구할 수 있는 그 정도 액수를 뇌물로 받았다는게 이해가 안된다"고 밝혔다. <BR><BR>다른 한편으론 KT의 자회사인 KTF 조영주 사장이 받은 상납금액이 25억원인 반면, KT 남중수 사장이 한달에 1~2백만원에 총 3억여원을 받았다는 부분도 상납고리로 설명하기에는 의문이 가는 대목이다. <BR><BR>또 조영주 전 KTF 사장이 구속된 시점부터 KT 남중수 사장의 관련설이 끊임없이 제기됐지만 실제 검찰이 KT를 압수수색하기까지는 근 한달, 그리고 구속까지는 한달 반이나 걸린 점이다. <BR><BR>수사진척이 느렸기 때문에 남 사장이 수사를 앞두고 돌연 입원하는가 하면, 압수수색 정보가 사전에 누출된정황이 포착되기도 했고, 실제로 검찰은 압수수색에도 별다른 실적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. <BR><BR>또 조영주 전 KTF 사장이 납품업체 B사 실소유주로부터 받은 25억원의 상당수가 정치권으로 흘러들어갔다는 의혹이다. <P> </P> <P> </P> <P> </P> 와 관련해 항간에서는 "조 전 사장이 조성한 비자금이 구 여권 뿐만 아니라 현 여권에도 흘러들어갔다"는 미확인 설들이 떠돌고 있다. <BR><BR>실제 지난달 20일 대검찰청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"KT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, 담당 차장 검사 입에서 '의혹 없다' 식의 말이 나왔다"면서 "시중에는 참여정부 시절 사람들 타깃으로 수사했는데, 현 이명박 정부 사람들과 관계있는 사람들이 나와서 수사 못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있다"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. <BR><BR>여당인 한나라당 홍일표 의원도 "KT 압수수색 정보가 사전 유출됐고, KTF에 대한 수사속도와 KT 남중수 사장에 대한 수사 속도가 확연히 다르다는 (지적에 대해) 검찰이 자체조사를 해 달라"고 요구하기도 했다. <BR><BR>조영주 전 KTF사장에서 부터 남중수 KT사장에 대한 수사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정치권 연루설을 포함해 이번 사안에는 석연치 않은 의문들이 여전히 남아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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